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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 국내 남성 언더웨어 최초 파리 란제리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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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언더웨어의 대명사인 라쉬반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살롱 인터내셔널 드라 란제리(2015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 이하 2015 파리 란제리쇼)'에 국내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리 란제리쇼는 매년 1월,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언더웨어, 수영복 등 총 95개국 480여 개 기업의 브랜드가 소개되는 52년 전통의 세계 최대 란제리쇼다. 해마다 열리는 여러 란제리쇼 중 가장 먼저 개최해 한해 세계 언더웨어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다. 라쉬반은 국내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 최초로 진출해 전 세계 내로라하는 언더웨어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5년 S/S 신제품을 처음 선보인 자리기도 했던 이번 행사에서 라쉬반은 브랜드 특유의 3D분리 구조, 텐셀(Tencel) 소재, 모던한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파리 란제리쇼에서 호평을 받은 2015 S/S 신제품은 2월 7일 국내 런칭 예정이다.

라쉬반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란제리쇼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란제리쇼를 시작으로 라쉬반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여러 국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쉬반은 특허 받은 실리콘 밴드가 남성의 주요 부위와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땀이 차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3D분리 구조 언더웨어로 100% 천연소재인 '텐셀(Tencel)'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통기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남성의 주요 부위 최적 온도인 33.5도를 항상 유지시켜줘 남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