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김지영
배우 김지영이 여군 입소 탈락 위기에서 남다른 각오를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에서는 여군특집2 멤버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입소에 앞서 신체검사와 특별전형 면접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영과 이다희, 강예원은 입소하자마자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해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에 김지영은 "아들과 가족에게 한 약속 때문에라도 돌아갈 수 없다"며 "엄마로서 좀 더 강인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훈련에 투입될 수 없다면 청소라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소대장은 "단지 아들 때문인가?"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그건 나의 의지다"고 굳건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결국 세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에 관계자들은 귀가 여부를 재논의했고, 소대장은 "혹시 또 모자라게 되면 집에 돌아갈 각오를 하라"며 이들을 받아주겠다고 허락했다.
이후 생활관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큰 한숨을 내뱉았으며, 강예원은 안도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이날 김지영은 신체검사에서 키 162cm에 몸무게 56kg으로 프로필상 몸무게와 11kg 가장 큰 차이를 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첫 방송 시청률은 17.2%(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5.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0.8%)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스포츠조선닷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김지영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