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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속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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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여자농구연맹)이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 청소년 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후원하는 201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실시해 6회째를 맞는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지난 대회에 이어 전원 여학생들만 참가해 진정한 농구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저학년 (3~4학년) 8팀, 고학년 (5~6학년) 8팀 총 16개팀 2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대회 1일차에는 조별 예선전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대회 2일차에는 준결승 및 결승 경기, 대회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삼성,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외환, KB스타즈, KDB생명 유소녀 농구 클럽과 WKBL에서 직접 운영하는 분당, 인천 유소녀 농구클럽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등 큰 의미를 갖는다.

KB스타즈와 하나외환 유소녀 클럽은 그 동안 연고지 이전과 창단으로 유소녀 클럽을 운영하지 못해 올해 처음으로 청주 KB스타즈, 부천 하나외환 유소녀 클럽 이름으로 참가해 6개구단이 함께 하는 대회로 진행한다.

우승 및 준우승 팀에는 팀 트로피, 농구화를 선물하고 고학년부 우승팀은 특전으로 4박 5일간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한일 유소녀 농구 친선 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2회 연속 전원 여학생 참가 목표를 달성한 WKBL은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 양말, 농구 가방 등 푸짐한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