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에 중독된 한국, 피해야 할 음식 1위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tvN '곽승준의 쿨까당'이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의학전문기자 출신인 김연수 국내 1회 푸드테라피스트,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출연해 음식에 관한 진실과 오해를 풀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짬뽕, 우동 등 나트륨이 많이든 음식을 10가지를 선정, 나트륨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한국인들이 나트륨을 권장량을 초과해 섭취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나트륨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부터 버리라고 조언하며, 이를 지키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연수 푸드테라피스트는 "국물은 간장, 소금, 양념 등 염분이 녹아 들어가 더욱 염도가 높다"며 "천연조미료 사용이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10가지 위험한 음식 1위는 짬뽕, 2위 우동(중화요리), 3위 열무냉면, 4위 육개장, 5위 간짜장, 6위 알탕, 7위 물냉면, 8위 동태찌개, 9위 선짓국, 10위 짜장면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쿨까당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통해 킨포크(Kinfolk) 스타일, 무수분 조리법 등 건강한 식당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 그 열기를 더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