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3회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슈틸리케호가 시드니로 이동한다.
A대표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멜버른을 떠나 비행기로 시드니로 향한다. 대한민국은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란-이라크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결승에 진출하면 시드니에 계속 머물고, 패하면 뉴캐슬로 다시 이동해야 한다.
슈틸리케호는 시드니에 입성한 뒤 훈련에 들어간다. 전날 우즈벡전에 9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시드니는 아시안컵 개막 전 슈틸리케호가 훈련캠프를 차린 곳이다. 현지 적응에는 문제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준결승을 앞둔 최고의 과제가 선수들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무팀과 논의해서 선수들을 회복시킬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