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와 함께 세웠던 신년결심들이 얼마나 실행되고 있는지 체크할 때가 되었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간점검이 필요한 타이밍인 것. 만약 신념결심이 본인이 실천 가능한 목표보다 높게 설정되었다면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신년 목표로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관리'가 1위로 뽑혀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해 신년 결심 1위로 등장할 만큼 건강관리는 꼭 필요하지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기 때문에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운동이 힘든 만큼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온정수기, 실내운동기구, 혈액순환을 돕는 족욕기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한다.
◆ 몸 속 노폐물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 물(水)과 차(茶), LG 온정수기
장수 비결로 잘 알려진 방법 중 하나가 물과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물만 잘 마셔도 몸 속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얼굴이 촉촉해지고 화사해지고, 물 한 컵을 먹으면 8kcal가 소모되어 다이어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을 강화해주는 차를 마셔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물과 차를 많이 마시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과 따뜻한 물을 수시로 얻을 수 있는 온정수기'를 활용하면 좋다. 최근 LG전자는 정수전용 제품이 대부분인 국내 시장에서 업계 유일의 온정수기'를 출시했다. LG 온정수기는 1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적용해 약 90℃의 온수를 제공한다. 진공 온수탱크는 열 손실을 최소화 해 일반 온수탱크에 비해 전력 소모를 절반 가량 줄여줄 뿐 만 아니라 부유미생물이나 부착미생물이 적게 생성되는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해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 온정수기는 직수방식을 채택해 저수조가 없어 이물질 생성을 차단하고 용량 제한 없이 상온의 정수를 제공한다.
위생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120ml(미리리터), 500ml, 1,000ml 등 용량별 정수 정량출수 기능을 적용했다. 온수는 자주 사용하는 용량에 맞게 차를 마시기 좋은 한 컵 분량인 120ml과 2인분 정도의 찌개를 끓이거나, 미숫가루, 스프 등 간편한 음식을 손쉽게 먹기에 적합한 500ml로 제공한다.
◆ 아침밥을 거르게 될 때는 채소와 과일의 '원액주스'로 건강챙기기
휴롬, '슬로우 주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기사의 사진건강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규칙적인 식단이다. 하지만 바쁘게 출근을 하다 보면 아침밥을 거르게 되는 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땐 채소와 과일을 지그시 눌러 짜 천연의 영양이 가득 찬 원액주스를 아침 대용으로 마시는 것도 좋다. 과일과 채소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주스로 마실 경우 체내 흡수량이 4배 이상 높고,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 활력과 피로해소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2세대 휴롬은 분당 1000~2만4000회 회전하는 기존 믹서와 달리 분당 40회 회전하며 지그시 눌러 짜는 맷돌의 원리를 반영해, 자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조절 레버가 장착되어 찌꺼기 배출압력을 조절해 각 재료에 맞는 착즙이 가능하고, 재료가 직접 닿는 스크루에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무해하고 강한 내구성이 특징인 고급 울템 소재를 적용했다.
◆ 몸의 혈액순환 원활하게~ 족욕하기
겨울철에는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외부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손과 발끝까지 혈액을 원활하게 보내지 못해 생겨나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마사지와 족욕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욕기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방식이지만 최근에는 물이 필요 없이 전원 만 연결하면 가정과 사무실 등 어디서든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건식 족욕기가 출시되었다. '한일의료기'의 건식 족욕기(HI-7200L)은 물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전원만 연결하면 가정과 사무실 등 어디서든 바로 피로를 풀 수 있고, 족욕기 안에는 숯이 있어 몸과 머리의 자기장을 조절하여,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 운동 기구 사용하기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목표로 잡긴 했지만, 겨울 칼바람 속에서 운동을 한다는 건 쉽지가 않은 일이다. 본인이 세운 결심을 오래 끌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스포츠·피트니스 전문기업 ㈜이화에스엠피의 '숀리 엑스바이크'는 X자 모양의 형태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이형 헬스싸이클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설치가 간단해 실내에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근력, 지구력 형성은 물론 다량의 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해 들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특히 건강과 관련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한 기능들이 적용된 전자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