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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강제 하차…린 눈물 "기회 주면 좋을텐데 미워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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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하차, 린

MBC '나는 가수다3' 측이 이수의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아내인 가수 린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린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시에는 연인사이였던 이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린은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는 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라며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눈물 흘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22일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수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제작진도 하차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실무진 윗선에서 결정한 사항인 듯하다"면서 "내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수는 '나는 가수다3'에 합류해 21일 첫 경연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매매 전력이 있는 이수의 지상파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진 후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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