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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나가수3' 하차…'기립박수 받은' 첫 녹화 '통편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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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하차

가수 이수 측이 '나가수3'의 하차 통보에 대한 입장을 전한 가운데, 이수 녹화 분량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 제작진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수의 소속사 측은 하차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경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조금 전에 전화를 받고 알았다. 어찌된 일인지 사태를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도 하차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실무진 윗선에서 결정한 사항인 듯하다"며 "첫 녹화를 끝내고 제작진과 뒤풀이까지 잘한 상황이었기에, 너무 당황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수는 이미 지난 21일 '나가수3' 첫 녹화를 마친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이수의 녹화 분량이 어떻게 편집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수는 첫 경연을 무사히 마쳤고, 기립박수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차 결정에 통편집 가능성이 높은 상황.

'나는 가수다3'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수의 하차가 결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차 이회에 그 무엇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녹화 분량이 그대로 전파를 탈지, 아니면 편집될지, 혹은 다른 가수가 후임으로 합류하게 될지도 논의를 해봐야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나가수3' 이수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