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국내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영웅과 스킨, 골드, 탈것, 그리고 베타 권한까지 부여하는 새로운 묶음 상품인 '파운더스 팩'(Founder's Pack)의 판매를 시작했다.
파운더스 팩은 영웅 3개(레이너, 디아블로, 티란데), 스킨 3개(사령관 레이너, 심해블로 디아블로, 블러드 엘프 티란데), 멋진 탈것(황금 사이버 늑대), 2500골드, 베타 참여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콘텐츠를 개별 구매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기존에 게임 내에서 판매 중인 '전투 묶음' 상품과 동일하다. 파운더스 팩의 가격 역시 전투 묶음 상품과 동일한 3만9000원에 판매되며, 배틀넷 앱을 실행한 후 샵에 들어가거나 배틀넷 샵 웹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히어로즈'는 아직 글로벌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역시 파운더스 팩을 구매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안정적인 게임 테스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팩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블리자드는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많은 유저들을 테스트에 초청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 진행되는 베타키 증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