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백성현은 MBC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우간다를 방문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위치한 한 채석장에서 아이들을 만난 백성현은 생계를 위해 힘든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대신 흙바닥에 앉아 망치로 돌을 깎는 아이들을 옆에서 보살피고 도우면서 진지하게 봉사활동에 임했다.
박성현은 "제가 만났던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그 믿음을 제가 꼭 지켜주고 싶다"면서 곧바로 재단을 통해 결연 후원을 신청하기도 했다.
백성현이 참여한 우간다 봉사활동 모습은 '2015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희망의 손을 잡아주세요'에 고스란히 담겼다. 21일 오후 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