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5년간 사귀어온 연인 이리나 샤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한국시각) 이리나 샤크의 모델 에이전시는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를 통해 '이라나 샤크와 호날두의 관계가 끝났다'고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 결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호날두 어머니와 샤크 간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전트측은 "샤크는 호날두과 교제하는 동안 가족들과도 매우 가까이 지냈다. 이리나와 호날두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결별 이유에 대해서 샤크가 P힌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의 한 매체는 이라나가 지난 연말 호날두 어머니의 60세 생일잔치에 참석을 거절하면서 둘의 불화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샤크와 두바이에서 크리스마스휴가를 보내던 호날두가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기획했으나, 이리나가 참석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결국 샤크는 지난 13일 호날두의 발롱도르 2연패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시상식 직후 눈밝은 팬들이 샤크가 호날두의 트위터 계정 '팔로우'를 끊은 사실을 발견하면서 결별설이 확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