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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뉴 호날두' 이카르디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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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인터밀란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첼시가 이카르디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호날두'로 불리는 이카르디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배출한 가장 전도유망한 공격수다. 첼시 뿐만 아니라 다른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카르디 영입에 3200만파운드를 제시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첼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카르디의 행선지도 어느정도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인터밀란은 당초 이카르디를 팔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계속된 부진에 움직임을 바꿨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대대적인 방출이 예고되고 있다. 마르코 파소네 인터밀란 기술이사는 "1월이적시장에서는 선수들을 희생시킬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다르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몇몇 선수들의 방출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