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배우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어촌편'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6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호준이 지난 1월초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외딴섬 만재도에 게스트로 깜짝 투입돼 촬영을 모두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손호준은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미국 공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옥택연 대신 체험 일꾼으로 참여해 이서진과 손발을 맞췄다. 당시 손호준은 게스트로 정선을 찾아온 이순재, 김영철, 최지우를 깍듯하게 모시면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하고 예의 바른 막내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이에 손호준이 갑작스럽게 생긴 장근석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 함께 지난해 말과 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각각 4박 5일씩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16일 첫 방송 앞두고 장근석이 탈세 의혹으로 하차를 결정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장근석 출연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며, 그로 인해 첫 방송도 23일로 한 주 미뤄졌다.
또한 '삼시세끼' 어촌편은 오는 18일 세 번째 촬영을 위해 만재도로 향한다. 이와 관련해 '삼시세끼' 관계자는 "차승원과 유해진 외에 게스트가 참여하게 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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