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선보일 신인 걸그룹 멤버 김지수가 데뷔 전부터 CF모델로 발탁됐다.
김지수는 16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캐주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TV CF모델로 등장했다. 배우 이민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지수는 아직 데뷔도 하기 전임에도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여자 모델이 신선하다 생각했는데 YG 연습생이었구나" "아직 데뷔 전인데도 연기가 자연스럽다" "배우가 아니라 가수로 데뷔한다니 궁금하다" 등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5년 생으로 오랜 기간 YG 연습생으로 트레이닝 받으며 데뷔를 준비 중인 앞서 김지수는 에픽하이의 '스포일러+헤픈엔딩'과 하이 수현의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를 통해 귀엽고 청순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정상을 휩쓰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에픽하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눈물연기를 동시에 선보여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단 두 편 출연 만에 '쌤소나이트 레드' 모델 발탁으로 차세대 'CF퀸' 자리를 예약한 김지수가 본격적으로 YG 걸그룹으로 데뷔 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