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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소차 '미라이' 한 달만에 15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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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차 'MIRAI(미라이)'가 불과 한 달만에 1500대가 판매됐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일본내 시판에 들어간 미라이의 수주 건수가 1개월만에 약 1500대에 달했다.

이는 토요타측이 당초 2015년 말까지 판매 목표로 세웠던 400대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판매 비중을 보면 일본 관공서·법인이 60%, 개인이 40%를 차지했다.

일본내에서 미라이는 723만6000엔(약 6700만원)에 판매중이다. 토요타측은 올 여름 미국내 판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이다. 1회 충전으로 약 482㎞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약 5분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며, 뛰어난 친환경성과 편리성을 자랑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