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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9%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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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9.54%는 한국전력-우리카드(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40.4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우리카드 승리(32.4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40.23%)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시즌성적 11승10패(승점 31)으로 4위, 원정팀 우리카드는 시즌성적 2승19패(승점 10)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한국전력은 하위권팀과의 경기에서 꾸준히 승리를 따내고 있다. 이번 시즌 최하위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지금까지 2승만을 따내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시 4연패다. 하지만 양진웅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며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여자부 경기 현대건설-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6.40%)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3.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GS칼텍스 승리(31.8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43.84%)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