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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앉자마자 기자본능…예능형 질문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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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JTBC 보도국 사회부 기자 김관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JTBC 김관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앉자마자 수첩 꺼내고 펜을 들고 있다"며 김관 기자의 기자 본능을 포착했고, 성시경은 "언론사 사회부·정치부 기자들이 술을 제일 잘 마신다던데 지금도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관 기자는 "기자들은 취재원들과 빨리 친해지고 다양한 얘기들을 들어야 하니까 사실 술 마시는 게 기자들한테는 어떻게 보면 업무의 연장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관 기자는 주량, 애인 유무, 뽀뽀 시기 등 마치 연예인에게 묻는 듯 쏟아지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관 기자는 MC들의 요청을 받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뉴스 리포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 기자는 "지금 나와 있는 이 스튜디오 안에는 각국에 있는 비정상들이 나와서 정 자세로 앉아있다. 그 앞에는 더더욱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 진행자들 3명이 나와 있다"며 "지금 몹시 난처한 상황들을 연출하고 있어서 출연한 것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재치있게 리포팅을 마무리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1983년생인 김관 기자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팽목항을 끝까지 지키며 JTBC '뉴스룸'을 통해 소식을 전해 얼굴을 알렸다. 또 김관 기자는 2014년 2월 '염전노예 사건'으로 한국기사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1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