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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훈 명단 발표, 15일 일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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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총 81명 규모의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부터 3월3일까지 48일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우선 15일부터 2월14일까지는 일본 고치에서 1차 캠프를 치르 뒤 2월15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3월3일까지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선수단은 고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은 1, 2진으로 나누어 15일과 16일에 각각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 1진 선수단은 15일 인천국제공항(KE787 오전 8시 편)과 김포공항 (OZ1025 오전 8시40분 편)을 통해 고치로 떠나고, 2진 선수단은 다음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은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23명에 선수 58명 등 총 81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 쉐인 유먼과 미치 탈보트, 나이저 모건은 25일에 고치 캠프에 합류한다. 또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최진행과 이용규 송광민(이상 야수) 박정진 윤규진 유창식 이태양(이상 투수) 등 7명의 선수들도 몸상태에 따라 고치 캠프로 개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 2군 선수단은 2월15일부터 3월10일까지 일본 고치와 마츠야마에서 별도의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