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안재욱 팬들 "오빠 제발 장가가요" 11살 연하 연인에 반색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뮤지컬 여신'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하자 안재욱 팬들이 이를 반겼다.
12일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안재욱과 최현주가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라며 "현재 연애 초기 단계로 지인들도 잘 모르는 상태이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초반이라 아직 계획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최현주 측 역시 "최현주와 안재욱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현재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안재욱 팬들은 커뮤니티와 댓글 등을 통해 "오빠 예전부터 놔줄 수 있었다. 제발 장가가라" "빨리 가정 꾸려 예쁜 아이도 낳았으면" 등의 의견으로 최근 뇌수술 이후 건강을 우려한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개막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루돌프 황태자와 평범한 여성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두 사람은 극중에서 포옹, 키스 등 다양한 애정표현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의 연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일본 극단 활동을 거쳐 2006년부터 한국에서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황태자 루돌프'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와 수려한 외모를 소유한 최현주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최블리'(최현주+러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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