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열애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11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중인 가운데 과거 결혼 관련 발언이 새삼 화제다.
안재욱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주위에 이미 결혼한 친구 후배들을 보면 결혼 생각이 당연히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차태현 씨 같은 경우는 벌써 아이가 셋이다. 그들의 결혼 생활을 보면 부럽지 않은데 아이들을 보면 부럽다"며 "삼촌으로서 아이들 옷 장난감도 많이 선물해 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왜 결혼 생활은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안재욱은 "술자리를 할 때도 신동엽 차태현 같은 경우 늘 결혼을 권유하면서 집에 일찍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집에 들어가는 그 뒷모습이 밝지 않다. 그래서 고민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재욱은 "근데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하고 할 생각이다. 계획도 있다"며 "구체적으로 오후 7시쯤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이목을 끌었다.
앞서 12일 안재욱과 최현주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안재욱 소속사 EA&C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안재욱 씨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지인들도 모르고 있던 내용이며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것 역시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언급 역시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연인 연기를 선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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