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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불패신화 성치경 CP, 새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 1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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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흥행 보증수표 성치경 CP가 새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을 1월에 선보인다.

MBC 출신 성치경 CP는 개국멤버로 JTBC에 합류해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 히트작을 내놨다. '님과 함께'는 4%대(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과 함께 호평을 받앗고, '유자식 상팔자'는 7%대를 넘어서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인기리에 방 영중이다. 성치경 CP가 연출과 책임 프로듀서 역할을 겸하며 각 프로그램의 수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이제껏 단 한 차례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없다. 특히 MBC 재직 당시에도 '천생연분' '스친소 서바이벌' 등을 기획 및 연출하며 연애 소재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킨 경력이 있어 '나홀로 연애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성치경 CP의 신작 '나홀로 연애중'은 '1인칭 가상현실 로맨스'라는 부제를 내세운다. 1인칭 시점에서 찍어둔 VCR 속 여성과 가상 데이트를 한다는 설정.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영상 속에 주어진 다양한 상황을 보며 여성의 심리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컨셉트다. 지난 2012년말부터 9부작으로 방송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전현무-성시경-장동민과 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김민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나홀로 연애중'의 초안이 됐던 '상상연애대전'은 당시 방송계에서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은 '상상연애대전'의 기본 컨셉트를 차용하되 퀴즈 뿐 아니라 토크를 강화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상상연애대전'이 MC 외의 출연진을 일반인으로 대체한 것과 달리 퀴즈대결에도 연예인을 참여시켜 그들의 연애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라운드별로 문자투표를 실시해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다.

성치경 CP는 "'상상연애대전'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높이 사 업그레이드 버전 '나홀로 연애중'을 만들었다. '상상연애대전' 방영 당시에 비해 JTBC의 인지도가 더 좋아졌고, 젊은 시청자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의 성공 가능성 역시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