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가 전북에 복귀했다 .
전북은 12일 에닝요 복귀를 공식발표했다. 에닝요는 2009년부터 2013년 여름까지 전북에서 4년반동안 뛰었다. K리그 통산 214경기 80골-6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최단기간 60-60클럽 가입 기록 보유자다. 에닝요는 4년 반을 뛰면서 전북을 2차례 K리그 우승으로 인도했다. 2013년 여름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 .37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에닝요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력했다.
에닝요는 "전북은 내 인생에 최고의 팀이자 나의 가족 같은 팀이다. 다시 돌아와 설렌다"며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들과 이루지 못했던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돌아 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2연패를 위해 뛰겠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이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