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악녀' 이유리가 KBS2 새 예능 '투명인간'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투명인간' 녹화에서 연민정은 "대상 유리라고 불러달라"는 재치 멘트로 MC 6인방을 단숨에 제압했다. 특히 직장인 상대 대결에서는 콧방귀를 뀌며 "안 웃어?"라고 표독스럽게 말하며 MBC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 캐릭터를 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한 그는 스태프에게 일일이 "잘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건네고, 빵 터지는 입담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구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가 발군의 예능감을 보인 덕분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직장인의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가 어떤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투명인간'은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