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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데뷔 초읽기, 현아와 스냅백 쓰고 '다정 투샷'…어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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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데뷔

데뷔를 앞둔 지소울이 포미닛 현아와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소울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소울과 현아는 나란히 스냅백을 쓰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소울과 현아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JYP 소속의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현아는 팀에서 탈퇴한 후 포미닛에 합류했다.

한편 9일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지소울의 데뷔를 알렸다.

박진영은 "회사의 턱없이 부족한 지원 속에서도 혼자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을 누비며 실력을 키운 지소울이 미국생활 9년 만에 본인이 작사·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고, 내 귀를 믿을 수 없었다"며 "15년 전 그 수줍던 아이가 내 앞에 놀라운 아티스트가 되어 서 있었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박진영은 "아팠던 어린 시절, 힘든 가정 형편, 타국생활의 외로움, 그 모든 게 이 친구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며 "전 이제 이 친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G.Soul입니다"라며 지소울의 데뷔 티저 영상 주소를 링크했다.

한편 오는 19일 데뷔하는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99%의 도전'에서 민선예, 조권 등과 함께 발탁된 영재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음악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지소울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