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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키아누 리브스 "난 뱀파이어 아냐…조상님께 감사" 센스 넘친 외모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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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키아누 리브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뱀파이어 외모'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8일 키아누 리브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영화 '존 윅' 개봉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한결 같은 동안 외모로 '뱀파이어가 아니냐'는 장난 섞인 '뱀파이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난 뱀파이어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과 조상님들께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는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했다. 앞서 '존 윅' 측은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기자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면도를 하고 온다고 한다. 10분 정도 기다려 주시면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양해 말씀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하며 키아누 리브스의 지각 소식을 전했다.

약 30분이 지난 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키아누 리브스는 한국어로 "미안합니다"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한편 이날 저녁 키아누 리브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박 3일 간의 홍보 일정을 마친 후 9일 오후 출국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존 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일 7년 만에 내한했다. 영화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다.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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