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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논란, 소비자 "기업의 갑질" 분노…위메프 회원 탈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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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갑질 논란, 소비자 "기업의 갑질" 위메프 회원 탈퇴 러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신입사원에게 강도 높은 수습업무를 시킨 뒤 2주 만에 전원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회원 탈퇴 조짐이 일고 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위메프는 수시로 여러 명을 임시로 뽑아 현장 업무에 투입해 업체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한 뒤 곧바로 해고하는 방식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을 배정받은 신입사원은 하루에 50여개 음식점에 방문해 위메프 할인티켓 계약을 따내야만 했고, 하루 14시간 근무 후 자정이 다 돼서야 퇴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의 임시 사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직원들이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를 통해 사례를 공개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청년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기업의 갑질 논란으로 확산중이다.

최근 '땅콩회항' 사건과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에 이어 소비자들은 위메프 탈퇴로 '갑질 논란'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위메프는 8일 논란이 일자 해고된 수습사원 11명을 전원 합격시킨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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