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마린즈 시절 팀 동료인 고바야시 히로유키(37)가 일본 독립리그 무사시 히트베어스의 투수코치에 부임한다고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지바 롯데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고바야시는 한신 타이거즈를 거쳐 2013년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방출됐다. 이후 독립리그 BC리그의 군마 다이아몬드페가수스를 거쳐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세이부 소속으로 15경기에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