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터보 출신 김정남이 '토토가' 방송 후 유재석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오늘 저녁-신년특집 통하였느냐? 1990's' 코너에 김정남은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후 유재석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김정남 및 '토토가' 출연 가수들에게 "정말 토토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잊지 않을 거예요"라며 "여러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존경해요. 조만간 다들 얼굴 한 번 뵐게요'라고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의 문자에 김정남은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고마워요. '무도' 파이팅, 유재석 파이팅! 사랑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고, 유재석은 다시 "별 말씀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만간 또 뵐게요"라고 답하며 김정남을 감동 시켰다.
김정남은 문자를 공개한 후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출연했던 가수들과는 다 연락한다"라며 "'무한도전' 멤버들도 정말 잘해주니 몇 년 전부터 친구 같더라. 항상 TV에서만 봐온 분이었는데 정말 똑같았다. 오히려 더 잘해줬다"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정남은 1995년 터보 1집 앨범 '280Km SPEED'를 통해 데뷔했지만, 1997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5년 싱글 앨범 'Fast & the past'를 발매하기도 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후 김종국과 다시 뭉친 김정남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 18년 만에 터보를 재결성해 화려한 무대를 꾸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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