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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존중' 라미란 "노출신 찍는데 남편이 내 매니저 해도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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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배우 라미란이 남편의 직업에 대한 소신 있는 생각을 밝혀 화제다.

라미란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라미란은 "남편이 막노동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다"라며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모든 연예인의 남편이 사업을 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능력껏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라미란은 지난해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과 관련된 질문에 "막노동 한다"고 답해 주목받았다.

당시 라미란은 남편이 대부업에 종사한다는 루머에 대해 "남편이 소액 대출을 하는 회사에 다닌 것이다. 그래서 일수 찍고 수금하러 다닌 거다. 대출업을 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미란의 남편은 과거 가수 신성우의 매니저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남편이 내 매니저로 일하기엔 (나와) 안 맞는 것 같다. 지금도 서로 통화도 잘 안하는데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하는 것도 이상하다.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지금 TV나 영화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돈 많이 벌겠다고 하지만 빚 갚기도 힘든 상황이다"라며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막노동한다고 한다. 떳떳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건데 불법도 아니고 창피하지 않다"고 당당히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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