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원조 논란 해명
외국인 방송인 파비앙 측이 '라면버거' 원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파비앙 측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라면버거'가 출시된 것을 보고 농담으로 관심을 표현했는데 오해가 생겼다"며 "자신이 개발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전했다.
앞서 파비앙은 이날 '라면버거' 출시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받은 '최고셰프' 수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한 파비앙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파비앙이 만든 '라면버거'의 사진도 올라왔다.
파비앙은 지난 12월 29일 방송된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라면을 이용한 미국식 퓨전버거 '아메리칸 누들버거'를 선보였다.
당시 파비앙이 만든 '아메리칸 누들버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다양한 식감이 좋다", "돈 주고 사 먹을 것 같다"등의 호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파비앙의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일본에서 먼저 만들었다"며 '라면버거' 원조 논란을 지적했고, 이에 파비앙은 "농담 식으로 올린 건데요"라고 답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파비앙 '라면버거' 원조 논란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