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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러시아 국제친선대회 결승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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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2015년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친선대회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한국 U-18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모스크바 선발팀을 2대0으로 꺾었다. 전반 18분 이동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26분 강지훈이 추가골을 뽑아내 2대0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22일 광양에서 일주일 소집훈련을 한 뒤 러시아로 출국한 U-18 대표팀은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각조 1위팀끼리 대결하는 결승리그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