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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동료' 고미스, 이적으로 명예회복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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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동료 바페팀비 고미스(스완지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한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6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고미스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고미스 역시 1월에 스완지시티를 떠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 1을 주름잡던 공격수 고미스는 올시즌 스완지시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06~2007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8시즌 동안 리그 1에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던 고미스는 지난 7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자유계약신분(FA)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계약 기간은 4년에 바이아웃 금액이 700만파운드다. 그러나 고미스는 스완지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보니의 아성에 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로 교체로 출격한 그는 올시즌 리그 16경기 출전에 1골에 그치고 있다.

고미스는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완지시티에서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한달간 팀을 이탈한 보니의 공백을 고미스가 메워주길 바라고 있어 이적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