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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이승기 입에 초콜릿 쏙! 애교 발산 후 돌변…유재석에 '폭풍 고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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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이승기에 애교 폭발

배우 문채원의 치명적인 애교에 이승기가 넘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기, 문채원과 멤버들이 R백신 팔찌를 찾아 돌연변이 몬스터의 팔에 채워 없애는 미션을 수행했다.

거침없이 달려드는 몬스터로 인해 멤버들은 손 쓸 새도 없이 탈락했고,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는 문채원 이승기 유재석뿐이었다.

R백신 팔찌를 겨우 찾아낸 이승기는 문채원에게 다가가 팔찌를 보여줬고, 문채원은 "야. 줘봐"라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치명적인 애교를 부렸다. 애교에 넘어간 이승기는 팔찌를 넘겼고, 문채원은 몬스터 유인을 위해 갖고 있던 초콜릿을 이승기의 입에 넣어줬다.

이후 이승기는 팔찌를 가진 문채원에게 "넌 나랑 같이 다녀야 된다"라고 말했고, 문채원은 "왜? 난 너랑 같은 팀이 아니야"라며 돌변했다. 이승기는 "팔찌는 내가 찾았다"며 당황했고, 문채원은 "내가 초콜릿 주지 않았냐. 그럼 뱉어"라며 기세등등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팔찌 채우는 건 양보할 테니 대신 1등 힌트를 공유하자"며 "이럴 시간이 없다. 힌트 공유 그것만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문채원은 "난 초콜릿을 줬다"며 힌트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고집부렸다.

이에 이승기는 매니저를 향해 "마트에 전화해. 초콜릿 배달 좀 해달라고"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은 유재석이 나타나자 서로 고자질하기 시작했고, 특히 문채원은 끝까지 초콜릿 타령(?)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유재석은 "도대체 초콜릿이 어떻게 생긴 거냐"라고 답답해했고, 이승기는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토하고 오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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