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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집에 나체로 몰래 침입하려던 女, 굴뚝에 끼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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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나체의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 집 굴뚝에 갇혀 구조 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3일 35세의 한 여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전 남자친구 집에 굴뚝으로 몰래 침입 하려다 몸이 끼어 구출됐다.

이날 이 여성은 새벽 다섯 시 쯤에 토니 에르난데스와 자신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자녀가 있는 집에 찾아갔다.

토니 에르난데스와 이 여성은 법적인 이유로 별거 중이다. 또 이 여성은 토니 에르난데스 집에 거주하는 세 명의 자녀에 대해 접근 금지 상태라고 알려졌다.

이 여성은 ABC7 뉴스 인터뷰에서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지만 토니 에르난데스를 깨우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출입문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폭이 12인치(약 30cm) 정도 되는 굴뚝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다. 그는 지붕에 올라가 방해가 되는 옷을 모두 벗었지만 결국 굴뚝에 몸이 끼이고 말았다.

토니 에르난데스는 새벽에 굴뚝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즉시 소방관에게 구조 요청 신고를 했다.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약 2시간 동안 굴뚝과 집안의 벽돌 벽난로를 해체하며 이 여성을 구출했다.

굴뚝에서 구조된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