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포를란(36·세레소 오사카)이 결국 우루과이 무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우루과이 스포츠지 오바시온은 5일(한국시각) '페냐롤이 올 여름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되는 포를란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포를란은 세레소 오사카에서 연봉 6억엔(약 55억원)을 받고 있으며, 페냐롤도 많은 베테랑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 협상이 진행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여름에는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시즌 리그 17위에 그치면서 강등의 쓴맛을 봤다.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는 '현재 우루과이에 머물고 있는 포를란은 2부 강등을 이유로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