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 장수원
'로봇연기' 장수원이 감정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눈치왕'에서는 장수원이 3라운드 눈물을 흘리는 게임 '예! 셰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양파를 갈아 눈물을 빨리 흘리는 순서대로 등수를 가렸다. 게임 시작 전 MC 김준호가 김가연에게 "연기자 아니냐. 자신 있냐"고 묻자 김가연은 "눈물 연기엔 자신이 없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장수원 역시 "저는 연기하면서 감정 표현해본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장수원은 양파를 활용해 눈물을 글썽이며 3등으로 골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중간 순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눈치왕'에서는 매운 음식 먹기, 눈치껏 눈물 흘리기, 물 속에서 숨 오래 참기 등, 참가자들의 치열한 눈치 경쟁이 예상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스포츠조선닷컴>
'눈치왕' 장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