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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문채원 밀당 넘어간 이승기…만만치않은 '협상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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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승기 문채원

영화 '오늘의 연애' 이승기와 문채원이 '런닝맨'에서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4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서 지구의 기상이변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기상천외한 고난도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문채원의 애교 섞인 밀당 능력은 시청자들도 녹였다. 특히 문채원은 3라운드 미션에서 '돌연변이 몬스터의 습격'으로 몬스터를 처치할 백신을 찾아낸 이승기에게 "얘, 줘봐"라고 웃음과 함께 애교를 펼쳤다.

문채원은 팔찌를 강탈대신 초콜릿을 이승기 입에 넣었다. 이승기는 문채원의 애교에 백신을 주면서 "앞으로 나와 같이 다니자"고 제안했다.

그렇지만 백신을 받은 문채원은 "너와 나는 다른 팀인데 왜 같이 다녀야 하냐"고 정색해 이승기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승기가 "1등을 하면 힌트를 공유하자"고 말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이승기는 "나 팔찌 가져가면 너 다신 안 챙겨줘"라고 돌아섰다. 문채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아냐 줄게"라며 대신 힌트를 공유하는 계약을 맺었다. 유재석은 "너 이런 거 못 할 줄 알았는데 잘 한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험난한 미션 속에서도 이승기와 문채원은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와 합세로 결국 몬스터를 제압했다. 혹독한 미션 내내 주거니 받거니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은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런닝맨' 이승기 문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