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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왼손 약지에 금반지…최룡해 아들과 결혼? "확인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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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최룡해 아들과 결혼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북한의 2인자' 최룡해 당 비서 아들이 결혼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2일 김여정과 최룡해의 차남이 결혼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정부 차원에서) 확인된 바가 없어서 답변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김여정과 최룡해 당 비서 아들의 결혼설은 이날 노동신문이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노동신문에 게재된 김정은의 평양고아원 방문 사진에 함께 찍힌 김여정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었기 때문. 북한에서는 주로 결혼반지를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다.

이 사진으로 김여정의 결혼설이 다시 제기됐다. 김여정은 지난해 3월 김정은 제1위원장 부부와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할 당시에는 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다.

이날 연합뉴스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여정이 북한 최고 실세로 꼽히는 최룡해 당 비서 차남과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당 비서는 슬하에 2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여정과 결혼한 아들은 30대 초반의 차남이며 직업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4월 총정치국장에서 물러났던 최룡해가 6개월 만에 권력 서열 2위에 복귀한 것도 김정은과 사돈을 맺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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