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의 아찔했던 반지하 샤워 일화가 공개됐다.
지나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출연자들의 유쾌한 일화가 소개됐다.
이날 개그맨 김수용은 "김숙이 반지하에 살던 시절, 유리창으로 내부가 다 보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욕실도 보였다"면서 "김숙은 반지하라 습기가 찬다고 샤워할 때 창문을 열어 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용은 "그러면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서 "김숙이 창문을 열고 샤워를 하다보면 어느새 창문이 닫혀있었다"며 "행인들이 놀래서 '아! 뭐야!'하면서 문을 닫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행인이 창문이 낮게 있어 닫기도 힘들었을 텐데 여러 번 닫고 가더라. 머리를 감고 보면 계속 닫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유지태, 배우 차예련,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 걸그룹 포미닛 멤버 허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