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 에일리 효린 제시
가수 에일리 효린 제시의 콜라보 무대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와 전현무, 배우 이유리와 씨스타 소유, 걸스데이 혜리 사회로 생방송됐다.
이날 MBC 가요대제전은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한 170여 명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날 에일리와 효린, 제시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제시 제이(Jessie J),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함께 부른 곡인 '뱅뱅'을 선곡해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켰다.
금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효린과 에일리는 시원한 가창력을 내뿜었으며, 제시는 완벽한 랩 실력으로 실력뿐만 아니라 섹시미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세 사람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함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잊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제시는 지난 2005년 업타운의 객원 여성보컬로 데뷔했고, 같은 해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쉰 제시는 지난해 7월 제이켠, 제이요와 함께 럭키제이를 결성해 데뷔곡 '들리니'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