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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 공개…좌충우돌 어부 라이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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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사단'의 2015년 첫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삼시세끼-어촌편'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캐스팅된 가운데,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남자의 활약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첫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세 사람은 한 끼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심각한 표정의 차승원, 다소 어리벙벙한 표정의 유해진, 울상을 짓고 있는 장근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의 무대인 만재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배 한 번 뜨기가 어렵지만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제작진은 "이번 어촌편에서도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계속된다"며 "차승원과 유해진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이번 촬영에서 개그감, 예능감이 폭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장근석은 새로운 노예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