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위건 회장, 인종차별 발언 결국 철퇴

by

인종차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위건 구단주가 결국 철퇴를 맞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1일(한국시각)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의 데이비드 윌란 회장에게 6개월 자격정지 및 5만파운드(약 8474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윌란 회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중국인과 유대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위건은 2005년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한 뒤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잔류를 이끌어내면서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2012~2013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어 현재까지 EPL 승격에 도전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