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남편 임효성, 쌍둥이 때문에 꿈 접어…늘 미안"
슈 임효성 쌍둥이
SES 슈가 남편 임효성에게 미안함과 감사를 전했다.
슈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 출연한 자리에서 "나 때문에 남편이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슈와 임효성은 잉꼬 부부다운 금슬을 보였다. 남편 임효성은 온천을 보곤 "아내가 왔었어야 했다. 들어가면 피로가 풀릴 텐데"라고 말하는가 하면, "운동을 그만두고 유학갔다가 아내가 보고 싶어 엄청 울었다"라는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슈도 "며칠 전에 일주일 정도 몸이 아팠다. 어디가서 남편이 해장국 같은 걸 맛있다면서 싸오더라. 날 챙겨줄 사람은 남편이구나 싶었다"라며 "아이 아빠가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마침 내가 임신을 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 곁에 와줘서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휴먼다큐 부부일기'는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그간 서로 몰랐었던 상처와 갈등, 오해를 날려 버리는 연예인 부부의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슈-임효성 부부와 아들 임유, 쌍둥이 딸 임라희 임라율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