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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보강 질주 탬파베이, FA 내야수 카브레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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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다시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FA 내야수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잡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자사 스포츠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의 리포트를 근거로 탬파베이가 카브레라와 1년 계약을 했다고 31일(한국시각) 밝혔다. 이 매체는 원래 카브레라와 탬파베이의 계약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뤄졌지만, 카브레라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연휴 기간과 겹쳐 길어지는 바람에 최근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카브레라는 원래 유격수 출신으로 올해는 워싱턴에서 2루를 맡았다. 2007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오른 카브레라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기한을 코앞에 남겨두고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와 워싱턴을 거치며 지난 시즌에는 총 146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1리에 1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브레라는 통산 8시즌 동안 평균타율 2할6푼8리에 87홈런 451타점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1년으로 타율 2할7푼3리에 25홈런 92타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올해 연봉은 1000만달러를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