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갈리그) MVP 엔조 페레스(28)가 발렌시아에 몸담게 됐다.
발렌시아와 벤피카 양 구단은 30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페레스는 2500만 유로(약 334억원)의 이적료에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기도 한 페레스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손꼽히는 기량을 갖고 있어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올라있다. 후반기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빅3'를 따라잡고자 하는 의욕이 반영된 영입으로 보인다.
페레스는 메디컬테스트를 치른 뒤 2015년 1월 2일, 공식적으로 발렌시아에 입단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