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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 전세계 지원아래 수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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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수색재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이 재개된다.

28일 오전 5시20분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8501편(기종 에어버스 320-200)은 수라바야 소재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한 뒤 이륙 후 2시간 30분 후인 7시55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탑승객은 인도네시아인 156명을 비롯해 한국인 3명과 싱가포르인, 말레이시아인, 프랑스인 각 1명이다.

현재까지 기체나 탑승객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날이 어두워져 중단됐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수색 작업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9시) 재개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실종기를 수색중인 인도네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함 2척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역시 해군함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으며 호주, 미국, 영국, 인도도 항공기와 선박 지원 및 수색을 도울 조사관, 전문가 파견을 제안한 상태다. 한국은 초계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될 당시 8501편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조난 신호를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코 무리야트모조 항공교통국장은 실종기 기장이 교신 두절 직전 관제탑에 기상 악화로 인한 항로 우회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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