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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YG-삼성 패션브랜드 '노나곤', 2015년에 두번째 글로벌 팝업스토어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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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삼성제일모직이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이 론칭한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 이 태양, 씨엘이 출연한 브랜드 콘셉트 영상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9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메이킹 필름은 '노나곤'의 론칭을 앞두고 태양과 씨엘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담아 지난 9월 9일 공개된 영상의 촬영 현장과 두 사람의 인터뷰를 생생히 전하고 있다.

영상은 '노나곤'의 의류와 모자를 차례대로 선보인 후 태양과 씨엘이 등장, 진지하게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YG가 선보일 뉴 보이그룹 iKON의 바비, 비아이, YG의 새 걸그룹 멤버인 리사의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파리 패션 위크 참여, 뉴욕매거진이 선정한 '2014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등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태양은 인터뷰에서 "제가 그동안 봐왔던 패션 필름들과 거기에 더해 좋아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간 영상미라 기대된다" 라고 말하며 콘셉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 "패션을 좋아하고 옷을 잘 입고 싶어하는 어린 친구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한테도 굉장히 좋은 패션 아이템들이 많을 것" 이라며 '노나곤'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칼 라거펠트, 제레미 스캇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교감으로 화제를 모은 '패셔니스타' 씨엘은 "뮤직비디오같이 찍어서 재미있다"면서 촬영 소감을 말했고 "굉장히 재미있고 파격적이지만 평소에 입고 싶은 옷"이라고 '노나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9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10꼬르소꼬모, 비이커 등 국내 유력 편집 매장과 함께 이태리 밀라노, 중국 상하이, 홍콩 등 글로벌 패션도시의 편집매장에도 팝업스토어를 개설, 현지 패셔니스타들에게 어필했던 '노나곤'은 2015년 두번째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개설한다.

1월 3일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9일 10꼬르소꼬모 청담점, 애비뉴엘점, 16일 비어커 청담점, 한남점에 국내 팝업스토어를 열며, 1월 9일 이태리 밀라노 10꼬르소꼬모, 홍콩과 중국 상하이 I.T 등 세계적 패션도시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에 새로 오픈한 10꼬르소꼬모, 대만의 JAY.CO.LTD와 협력해 중국 베이징,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노나곤'은 이같은 팝업 스토어 개설 뿐만 아니라 패션의 본고장인 미국과 일본 진출, 국내외 면세점 입점 추진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노나곤'은 브랜드의 일관된 콘셉트 전달을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디자인 회사인 '서포즈(SUPPOSE)'사의 건축가 '타니지리(Tanijiri)'와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비, 'city', 'street', 'field' 등 3가지 형태의 매장 스타일을 개발, 선보이기로 했다.

'노나곤' 관계자는 "'노나곤'이 론칭 6개월만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업 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015년에도 한국, 이태리,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두번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2015년에는 글로벌 팝업 스토어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면세점 입점,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 등을 이뤄 2017년에는 1000억원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