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해 상금으로 6천만원을 받은 장동민이 JTBC '속사정 쌀롱' 녹화 중 "회식을 쏘겠다"고 선언했다.
장동민의 우승에 놀란 출연자들은 다들 예상 외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리 프로그램에서만 무시당하고 놀림 받았지, 머리 좋다는 분들 다 모인 프로그램에서 장동민이 우승했다. 이제 무시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축하를 건넸다. 심지어 "사행성계의 진중권"이라는 '찬사 아닌 찬사'까지 터져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운이 좋았다.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따른 거라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속사정 쌀롱'에도 한 턱 쏘겠다. 다들 지갑 비우고 와"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큰 행운이 연말에 있어서, 내년에는 잘 안 될지도 모르겠다. 이런 종류의 복은 당겨쓰는 거라고 하더라"며 깐족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장동민은 "나 잘못되면 다들 가만 안두겠다"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