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토토가 김현정'
가수 김현정이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안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가 막을 올랐다.
이날 두번째 무대로는 '롱다리 미녀' 김현정이 출격해 1998년의 시간으로 돌아갔다.
이날 김현정은 히트곡 '다 돌려놔', '그녀와의 이별', '멍'을 불렀다. 김현정이 무대에 등장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하며 과거로 돌아갔다.
이에 김현정의 옛날 안무가가 여장을 해 함께 무대에 오른 김현정은 포인트 춤과 시원시원한 성량을 뽐내 감동을 더했다.
특히 '다 돌려놔'의 포인트 안무는 관객은 물론 모든 출연진들이 따라하는 장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으로 소찬휘 외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그리고 S.E.S. 등이 출연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토·토·가'의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무대디자인·촬영·자막까지 90년대식 기법들을 도입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