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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신인그룹 '원펀치', 인디 밴드와 같은 이름 논란 "내부 논의 거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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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원펀치' '용감한형제 원펀치'

용감한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남성 그룹 원펀치가 내년 데뷔를 알린 가운데, 똑같은 팀 명의 인디 밴드가 이미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26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90년대 음악의 현대화를 통한 전혀 새로운 차원의 콘셉트 그룹 '원펀치'의 결성을 공식 발표,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펀치'는 각 멤버의 이름으로 지은 팀 명이며, 평균 연령 17세 멤버들은 오랜 트레이닝 속에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원)이라는 멤버는 우월한 신체비율과 마치 순정만화 속에 나올듯한 외모에 랩메이킹은 기본이고, 패션과 음악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펀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기본 4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활동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12월부터 '원펀치'라는 팀 명으로 활동 중인 인디 밴드가 있던 것. 해당 밴드는 트위터를 통해 용감한형제의 '원펀치' 기사를 링크한 후 "네?"라는 글을 올리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팀명에 대해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룹명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형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로 알려진 '원펀치'는 용감한형제가 가요계의 주 아이돌 음악을 작업하면서 대중의 피로감이 본격화된 현상을 느끼며, 오랜 고민 끝에 획일화된 K-pop 국내 가요계에 창의적 힘과 세계화 시킬 추진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트렌디한 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만든 그룹으로 내년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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